안녕하세요
오늘은 지난 스텔스 2 런칭쇼에서 보았던
스텔스 2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
1. 첫인상
테일러메이드에서 개최한 스텔스 2 런칭쇼에서
스텔스 2 드라이버보다 제게 더 흥미롭게 보였던 것은
바로 스텔스 2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였습니다.
테일러메이드 사에서도 스텔스 2 플러스 우드를
가장 흥미로운 클럽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.
파 5에서 드라이버를 치고, 투 온을 노리기 위해 필요한 페어웨이 우드.
테일러메이드의 티타늄 우드는 항상 가지고 싶은 우드 1순위였는데,
이번 스텔스 2 플러스 우드는 티타늄 우드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느낌이었습니다.
페어웨이 우드에 티타늄을 넣은 오리지널은 M5 부터라고 합니다.
최근 심 2 티타늄 우드나 스텔스 티타늄 우드는
헤드 바닥 부분에 티타늄이 박혀있어
헤드 스피드를 높여주고 거리를 더 멀리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였다면,
이번 스텔스 2 플러스 우드는 추가로 무게추가 생겨서 첫인상이 매우 강력했습니다.
2. 스텔스 2 플러스와 스텔스 2 우드 비교.
스텔스 2 우드 기본 모델과 스텔스 2 플러스 우드를 비교하면
길이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.
기본적으로 드라이버에서 티타늄은 다른 재질보다 더 가볍고 강하기 때문에
볼 속도를 높이는 더 얇은 헤드 페이스를 만드는데 사용하기 좋다고 합니다.
하지만 페이스가 훨씬 작은 페어웨이 우드에서는
페이스에 티타늄을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.
대신 티타늄을 헤드 밑면에 부착시켜 가벼운 티타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,
엔지니어가 그 절약된 무게를 가지고
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른 쪽으로 질량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.
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스텔스 2 플러스 우드이고,
티타늄 사용으로 인한 무게를 50그램의 이동식 무게추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.
3. 스텔스 2 플러스 기술력
테일러메이드에서는 스텔스 2 플러스를 통해 다재다능한 페어웨이 우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
최대한 비거리를 늘리면서 조작성을 개선시키려고 하였고,
티타늄 헤드, 카본 크라운, 조정 가능한 로프트 슬리브, 이동 가능한 웨이트 등 을 포함하는
유일한 모델이 바로 스텔스 2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입니다.
다른 두 모델( 스텔스 2, 스텔스 2 HD)은 접착된 호젤이며,
웨이트나 조정가능한 슬리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.
4. 50 그램의 무게추
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 50그램 무게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
엔지니어들은 추를 고정할 수 있도록 추를 단일 고정 나사에 부착했습니다.
그렇게 부착된 추는 차고라고 불리는 하우징 안에서 앞 뒤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.
이 무게추는 클럽의 성능을 빠르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습니다.
무게추를 끝까지 앞으로 밀면 스핀이 약 200~300 rpm 떨어집니다.
이 설정은 거리 및 스핀 측면에서 현재 스텔스 플러스 우드와 동일합니다.
반대로 무게추를 끝까지 뒤로 밀면 스핀과 관용성이 증가합니다.
스텔스 2 플러스 우드는 로프트 슬리브와 50그램 슬라이딩 웨이트 조합으로
약 550rpm의 스핀 조절 기능이 가능해졌습니다.
5. 결론
저는 예전부터 테일러메이드의 티타늄 우드가 궁금했습니다.
이번 스텔스 2 플러스 우드를 보고,
정말 갖고 싶은 우드라는 생각이 들었고,
골퍼의 스타일에 따라 탄도와 스핀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.
디자인 또한 가장 혁신적인 모습의 스텔스 2 플러스 우드는
꼭 한번 시도해볼만한 우드라고 생각이 됩니다.
가격은 499.99 달러로 출시되며 우리나라 출시일은 미정입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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